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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선 관청 '군기시' 9월 디지털로 복원

확장현실(XR)을 이용한 '군기시' 체험 예시./ 서울시

세계 최초의 로켓 무기인 '신기전'을 비롯해 조선시대 군수물자 제조를 담당했던 국가기관 '군기시(軍器寺)'가 오는 9월 디지털 기술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금파재단(우미건설)·제일기획과 군기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군기시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서울시청 지하 '군기시 유적전시실'에 터만 남아있는 5채 건물을 디지털로 재현하고, XR(확장현실)·VR(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군기시 내·외부와 군기시에서 제작된 무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역사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군기시 내부로 들어가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XR체험, 신기전 같은 무기류 체험, 군기시와 관련된 인물과의 만남, 역사적 현장으로 가보는 VR체험 등의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군기시 프로젝트는 2019년 돈의문(서대문) 복원에 이은 '헤리티지 메타버스' 구축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헤리티지 메타버스'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다. 돈의문, 군기시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대표 궁궐인 '경복궁'에서 열렸던 다양한 궁중의례도 AR로 재현될 예정이다.

 

디지털 복원·재현 작업에 앞서 시는 이달 16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조선시대 군기시 제도와 운영-헤리티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및 역사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는 전시 중심의 박물관과는 별도로 무기 제조장 또는 무기고가 문화재로 보존·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포럼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군기시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와 헤리티지 메타버스가 서울의 대표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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