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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명, 尹 겨냥…"제 아내 고향, 사드같이 흉악한 거 아닌 화해·성장·평화 선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첫날인 15일 부산·대구에 이어 대전을 찾아 "저는 제 아내 고향 충청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같이 흉악한 거 말고 보일러를 놔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꿈돌이 인형을 선물 받고 있다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첫날인 15일 부산·대구에 이어 대전을 찾아 "저는 제 아내 고향 충청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같이 흉악한 거 말고 보일러를 놔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대전 으능정이거리 유세를 통해 "제 처가댁에 갈등과 증오가 아니라 화해와 성장, 평화를 선물해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사드 발언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하며 충청이 사드 배치가 될 수도 있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으능정이거리 유세에 앞서 으능정이거리 유세를 마치고 대구로 이동했다.

 

이 후보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 가는 대한민국, 전쟁 위기를 조장해서 이익을 얻는 구태정치는 묵인하면 안 된다"며 "필요하지도 않은 사드의 충정도 배치로 고통 받게 하면 안 된다. 사드 지역은 유사시 첫 타격목표가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물건을 살 때도 다 비교하는데 이 나라를 제대로 바꿀 유능한 후보가 누구인지 눈으로 보고 주변에 알려 우리의 선택이 곧 국민 선택이 되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여러분의 힘으로, 국민의 힘으로 3월 9일부터는 더 유능한 정부로, 더 진화된 정부로 기회가 넘치는 성장하는 나라,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넘실대는 나라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대전·충청도민들을 향해서도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을 꼭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국가 자원이 부족해서 서울에 몰빵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경기도에서 전쟁 직후 있을 법한 일이 벌어졌다"며 "학교가 부족해 운동장에 컨테이너를 놓고 수업한다. 서울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을 걱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님이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님 추진했던 지방분권 강화와 균형발전, 이재명이 확실히 책임지겠다"며 경기도지사 당시 경기도 남부지역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과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개발이 어려운 경기북부에 SOC(사회간접자본) 60% 투자 등의 실적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여러분이 쓰는 도구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치인은 일꾼일 뿐 왕이나 지배자가 아니다"라며 "일 잘할 사람을 뽑아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 이재명의 행복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 행복"이라곡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기가 정말로 어렵다. 김대중 대통령님의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고 질러라', 노무현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며 "여러분께서 그 역할을 해주시겠나. 역사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고,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것도 국민이고, 3월 9일 이후 이 나라를 책임 질 사람도 여러분"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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