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상승, 코스닥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4.41포인트(0.53%) 상승한 2744.09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우크라이나군이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 주에 포 공격을 감행했다는 러시아 매체의 보도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해당 보도의 신빙성 논란이 불거지며 재차 반등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6510억원, 기관은 433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90%), 금융업(1.00%), 기계(0.93%)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3.18%), 섬유의복(-1.76%), 전기가스(-0.4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3.15%), SK하이닉스(1.92%), 현대차(0.82%)등이 상승했고, LG화학(-1.99%), 카카오(-1.41%), LG에너지솔루션(-0.2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60개, 하락 종목은 372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93포인트(0.45%) 하락한 874.2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30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1억원, 외국인은 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1.12%), 의료정밀(0.91%), 컴퓨터서비스(0.63%)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콘텐츠(-2.10%), ITSW(-1.41%), 인터넷(-1.1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82개, 하락 종목은 769개, 보합 종목은 115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3월 FOMC에서 연준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단행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상승했다"며 "그러나 장중 우크라이나 군이 포 공격을 했다는 소식에 변동성이 확대되며 코스닥 지수는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05원 내린 1197.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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