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에 이어 롯데푸드도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앞서 빙그레는 주력 제품인 메로나·투게더 등에 대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소매점 기준 투게더는 5500원에서 6000원, 메로나는 800원에서 10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당시 빙그레는 "국내 원유가격 인상과 국제 석유화학, 종이펄프 등의 부자재 원료 가격의 상승으로 거의 모든 제품의 제조원가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올랐다"며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줄이려 했으나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도 상승하면서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17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3월 1일부터 빠삐코, 쭈쭈바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약 10여종에 대한 가격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 빠삐코는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기준가가 오르며 할인 적용 시 500~600원 정도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구구콘은 지난 7일 아이스크림 할인점 기준 소비자가 1500원에서 할인되어 800원에 판매됐지만 이번에 가격정찰제로 고정가 1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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