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1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새거리 두기 조정안을 18일 발표했다.
정부는 기존 사적모임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연장한다. 다만 인원 모임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3주간 적용된다. 기존 2주 단위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해오던 것을 3주간으로 늘린것을 다음달 9일 대선의 영향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해 4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10만 9831명으로, 첫 10만 명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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