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년(2014~2021년)간 총 14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구는 공원, 하천변뿐만 아니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26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 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구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나무인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키큰나무와 병꽃나무 등 키작은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구는 "도시 숲 1ha는 168kg의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며 "금년에도 이어지는 수목 식재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원과 하천변 쉼터에 대한 구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녹지 공간 확충에도 팔을 걷어붙이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우울증) 치료에 탁월해 푸른 백신이라고도 불리는 나무와 식물을 심고 시설을 정비해 관내 힐링 숲길, 치유의 숲, 미세먼지 차단 숲, 생태정원을 포함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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