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속 기구로 글로벌 자문단 구성
디지털 휴머니티 융복합교육 선도적 플랫폼 구축
디지털 휴머니티 교육을 통한 여성 창업 성장 기반 조성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다학제간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융합교육 혁신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휴머니티센터'(센터장 이기용 교수)를 설립하고 16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본 센터를 총장 직속 기구로 배치하고, 학계와 산업계에서 융합 연구와 창업 등에 실제 경험이 있는 국내외 저명 자문단을 구성해 디지털 융복합교육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세계 최대 전문 학술지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지영석 회장,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천명우 예일대 학장, 뇌질환 융합연구자인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 그리고 전 SK텔레콤 CTO인 SK텔레콤 김윤 고문, 재미 한인 차세대 리더들의 네트워크인 넷칼(NetKal) 대표이자 전 USC 교수인 이제훈 숙명여대 석좌교수, 리걸줌(Legal Zoom) 전 CEO인 존 서(John Suh) 숙명여대 교수 등이 위촉됐다.
숙명여대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정보기술(ICT: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 과제 선정 및 융합 연구 수행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하여 뉴노멀 시대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창의적 비전을 제시하는 교과목 개설 및 운영 ▲인문학-디지털 융합 협업을 위한 교수 및 학생 연결 지원을 주요 과제로 한다. 향후 소프트웨어중심 교육과 정보기술 융합 관련 교육·연구 성과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광형 KAIST 총장과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센터의 역할과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기조 강연은 자문위원회 김윤 위원(SK텔레콤 고문)이 '인간, 기계, 경험을 함께: 목적 중심 혁신의 요소(Human, Machine, Experience Together: Elements of Purpose-Driven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진 융합연구 사례발표에서는 ▲초학제적 스트레스 융합연구(김용환 생명시스템학부 교수)▲딥러닝 기반 영상 감성 인식, 생체신호 기반 감정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원격심리상담 플랫폼 개발연구(이영애 놀이치료학과 교수)▲스마트시티를 위한 인문학 혁신(Mobility-Humanity Innovation for Smart City)(신동훈 기계시스템학부 교수)가 진행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윤금 총장은 "디지털휴머니티센터는 세계 최상의 디지털 휴머니티 대학을 목표로 하는 숙명여대의 융복합교육 및 연구의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숙명여대는 학생의 꿈을 지원하는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여성 창업 메카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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