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자연생태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함평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함평군은 20일 "함평자연생태공원이 1년 365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양서·파충류 전문 전시관으로 한국관, 사막관, 열대관 등 총 6개의 전시실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는 구렁이, 까치살모사 등 국내종과 함께 킹코브라, 사하라살모사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외래종까지 104종 464여 마리의 양서파충류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 사슴, 토끼 등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나비 곤충 표본 전시관인 자연생태과학관이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오는 3월 '체험형 과학관'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활용해 '신비한 숲속 놀이터', '호기심 연구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생태공원은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 14호로 지정돼 있어 풍란, 나도풍란, 지네발란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볼 수 있다.
군은 매년 6월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림그리기 대회' 등 멸종위기 야생식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울창한 산림과 공원을 휘감는 대동제 등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자연생태공원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유아를 대상으로 숲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3월부터 운영되며 풀꽃 관찰, 열매 구슬치기 등 유아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놀이들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숲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꽃과 나무, 동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