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이 올 한 해 청소년 전용 공간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도서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2020년부터 진행한 재구조화 사업 진행을 통해 지난해 10월6일 청소년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도서관'이라는 도서관 핵심 운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재개관 이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청소년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며 혼자 또는 함께 놀이 창작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하 1층 전체를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꾸몄으며 사용 목적과 공간 구성에 따라 '나눔터'와 '놀터'로 나눠 운영한다.
'나눔터'는 학생 동아리 활동 지원을 위해 만든 청소년 전용 동아리실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대관할 수 있다.
'놀터'는 놀이 휴게공간으로 보드게임을 즐기고 웹툰을 보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4월부터는 토요교실 방과후교실 진로체험교실 등 청소년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여가 활동과 진로 탐색 등 자기 계발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지원하고 교육공동체 확대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15개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찾아가는 책이랑 놀아요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가정 밖 청소년 독서문화프로그램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및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설했으며 좋은책 읽어주기 영어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1층 유아실에서 운영한다.
상·하반기 시민문화강좌 프로그램도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광주중앙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지난 재구조화 사업 완료 이후 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 광주중앙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쉼터이자 놀터이며 나눔터로 자리 잡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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