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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전자약 전문업체 '리메드'…"독보적 종합의료기기 업체"

/리서치알음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리메드'에 대해 "모든 사업부에서 현금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종합의료기기 업체다"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미침습적 전자약 전문업체인 리메드는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전자약은 전자와 약품의 합성어로 전류나 자기장을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 방법을 뜻한다.

 

전자약은 연평균 7% 이상 수요가 확대되는 산업으로 리메드는 자기장제어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 뇌졸중, 허혈성 치매 등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리메드는 자기장을 활용한 뇌와 신경세포 자극 기술에 특화돼 있으며, 전자약과 관련된 32개의 국내 품목허가와 14건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리메드의 주요 사업은 뇌 질환 치료·재활 목적의 TMS(경두개자기자극), 근골격계 통증치료인 NMS(신경자기자극), 근력강화를 위한 CSMS(에스테틱 사업)로 분류되며 2022년 각 사업부 예상 매출 비중은 7%, 40%, 42%"라며 "에스테틱 부문 실적 하락 요인이 해소되고 신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올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리메드는 2019년 4분기 미국 에스테틱 의료기기 업체 앨러간사와 쿨톤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 리메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경쟁사의 쿨톤 특허침해 소송 등의 이슈로 쿨톤 모듈 납품의 차질을 빚었지만, 지난해 9월 쿨톤 공급이 재개됐다"며 "지난해 미국 안전규격 개발인증(UL) 취득으로 에스테틱 샵 위주의 영업에서 종합병원으로 판매채널이 확장된 만큼 쿨톤 판매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

에스테틱 사업 외에 질환 치료 재활 목적의 TMS(경두개자기자극)와 근골격계 통증치료인 NMS(신경자기자극) 사업도 확대 중이다.

 

이 연구원은 "리메드는 혈관성 치매 치료용 TMS 연구자 임상 완료 후 논문을 발표했으며, 2023년 제품 출시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라며 "알츠하이머 치료용 TMS 제품 또한 연구 임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TMS 시장 규모는 2026년 기준 약 2조 1000억원으로 연평균 8.8%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알츠하이머와 같은 난치병에 대한 치료제 임상 성공률은 1%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임상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은 전자약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리메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2022년 리메드의 매출액은 272억원,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20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 주가는 3만2000원, 주가 전망은 '긍정적'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1073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0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PER 30배는 국내 미용 의료기기 및 글로벌 전자약 업체의 평균 PER 35배를 할인해 적용했다. 알츠하이머, 뇌졸중 등 난치병을 타깃으로 하는 TMS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TMS 연구를 지속하기 위한 현금창출 능력은 필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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