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1일 고양파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센터) 위원들과 고양시청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상래 고양파주범죄피해자센터 이사장을 비롯 약 20명의 이사·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센터의 활발한 지원활동과 현황을 공유했으며, 고양·파주지역 범죄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기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장은 지난 20년간 범죄피해자에게 신체적·재산적·정신적인 방면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센터 이사진과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센터가 고양시의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십수년 전만 해도 가해자를 엄벌하는 것으로 범죄가 해결된다고 생각했고 피해자 보호에는 무관심했지만 이제는 피해자가 상처를 치유하고 잘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범죄의 해결"이라며 센터의 따뜻한 역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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