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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채권·펀드

채권전문가 88% "한은 2월 기준금리 동결"

/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업계 종사자 88%는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및 3월 대선을 앞두고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하락하면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설문 조사해 '2022년 3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산출한 결과 종합지표가 한 달 전보다 0.6포인트(p) 하락한 84.9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되는 BMSI는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금리전망 BMSI가 47.0으로 전월(57.0) 대비 악화됐다. 응답자의 62.0%가 금리상승에 응답해 전월(45.0%) 대비 17.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보합 응답자 비율은 29.0%로 전월(53.0%) 대비 24.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국채발행 전망에 금리상승 압력이 강해졌으나, 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으로 3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물가 BMSI는 62.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7.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8.0%가 물가상승에 응답해 전월(28.0%) 대비 10.0%포인트 상승했고, 물가보합 응답자 비율은 62.0%로 전월(67.0%) 대비 5.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투협은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가격 및 유가 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져 2월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환율 BMSI는 53.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78.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9.0%가 환율상승에 응답해 전월(34.0%) 대비 15.0%포인트 상승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2.0%로 전월(12.0%) 대비 10.0%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정책 가속화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가 달러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하여 3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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