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국민대·인하대·세종대·성신여대 등 주요 대학도 모집
정시에 합격생도 등록포기하면 지원 가능
22일부터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을 통해 전국 일반 대학 141개교에서 총 1만80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추가모집은 정시 모집정원에 결원이 발생한 대학 및 학과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돼 올해 대학을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추가모집에서는 2010학년도 3만2540명을 모집한 이래 가장 많은 수를 모집했던 2021학년도 2만6129명보다 8091명 적은 1만8038명을 모집한다.
단, 추가모집 기간 동안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은 상시 변경될 수 있다. 추가모집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등록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이다.
추가모집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지난 21일 16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만약 등록을 한 상태로 추가모집에 지원한다면 대학 입학이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가모집은 대체로 '수능 100%' 등 정시모집 요강에 준해 선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대학 공지사항을 살펴야 한다.
올해 추가모집은 22일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28일은 등록만 시행한다.
추가모집은 과거에는 지방대학이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만 실시했으나, 최근에는 의대를 비롯해 상위권 대학에서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한양대와 국민대, 세종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등 주요 대학도 추가모집 중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겸 부사장은"일반적으로 추가모집도 정시모집의 지원양상과 비슷하게 전개돼 선호도가 높은 인기 대학·학과일수록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대학의 경우는 경쟁률과 성적이 비교적 낮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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