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김진석 차장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공급 업체를 찾아 협조를 당부했다.
김 차장은 22일 충남 천안시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방문, 자가검사키트 유통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사항을 들었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 1만8000여개 약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26일 약 2100만 명분의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돼 전국 판매처로 유통됨에 따라, 판매처로 신속·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전국의 자가검사키트 판매처에 매일 지속적이고 고르게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오영 천안물류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민에게 필요한 자가검사키트를 유통하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 자가검사키트의 절대적인 물량 부족의 상황이라기보다는 유통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부도 자가검사키트의 공급 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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