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주민 주도로 마을 환경을 가꾸는 전라남도 주관 시책 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으뜸 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등 3대 목표 아래 오는 2025년까지 도내 22개 시·군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5년까지 매년 50여개 마을을 선정, 3년간 300만원씩 총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시는 올해 45개 마을을 추가 선정, 컨설팅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 경관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마을은 시 자체검토, 전남도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여기에 남평읍 '남평마을', 봉황면 '대실마을', '영산동 7통' 총 3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돼 올해 200만원의 추가 사업비가 배정된다.
시는 마을별 '클린나주 만들기', '민-관이 함께하는 꽃길 조성', '도시재생' 등 앞서 추진 중인 유사 사업을 으뜸마을 사업과 연계하고 공공기관·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마을환경 개선 활동의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이 마을일에 관심을 갖고 쾌적한 환경과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 한해도 주민들의 값진 땀방울과 애정을 통해 지역 곳곳을 아름답게 가꿔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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