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송이 꽃이 피는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백양사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장성군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광자원 개발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장성군 2030 관광자원개발 기본계획 구상 및 수립 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2월까지 14개월간 진행되며, 군비 2억 원이 투입됐다.
용역을 통해 장성 고유의 역사, 문화, 생태적 특징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기존 관광자원의 새로운 활용 방법을 고안한다. 또 관광자원 간 연계 방안을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읍 면별 주민회의와 사회단체 토론 등을 통해 지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한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혁신적인 체험 플랫폼 개발 등 장성 관광의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미래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장성군은 방치되어 있던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해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에 성공하며 주목받은 바 있으며 잡풀 가득했던 황룡강을 대한민국 최고의 꽃강으로, 농업용 댐에 불과했던 장성호를 관광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많은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용역 시행을 통해 장성 관광 발전에 중장기적인 밑그림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관광자원 발굴과 콘텐츠 개발로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주민 의견과 관광수요 분석, 시대 변화 예측 등이 용역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