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녹지가 부족한 서남·서북권과 동남권에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총 206만㎡ 규모로 확충·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시는 서울의 5개 생활권역 중 녹지가 가장 적은 서남권에 공공 유휴 부지를 활용해 10만㎡ 규모의 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올해 시는 양천구 목동 408-78 재활용센터 이전 부지, 구로구 개봉동 오류 IC 녹지대, 구로동 주택가 구유지 일대 총 3곳에 2만㎡ 크기의 공원을 조성한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용지를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가꾸는 사업은 금년 구로·관악·양천·강서구 내 5곳(6만㎡)에서 추진된다.
서북권역에서는 '백련근린공원'과 '봉산 치유의 숲'의 녹지 기능을 보강해 총 100만㎡의 대규모 체험형 공원을 조성한다. 동남권에는 약 20만㎡ 규모의 위례호수공원(가칭)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현재 공원 녹지 불균형 해소가 가장 시급한 서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 제반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공원녹지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원 녹지는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히 확충해 지역 간 공원녹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공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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