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의 일대일 정시 전략 컨설팅 이용자 가운데 약 70%가 지원한 대학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런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계층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시가 만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시는 작년 8월 학습 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가입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학습 사이트 1곳을 선택해 듣고 싶은 강의를 무료로, 무제한 들을 수 있다.
일대일 정시 전략 컨설팅은 입시 전문가들이 수능·내신 점수를 분석해 학생들이 어느 학교·학과에 지원해야 할지 맞춤형으로 전략을 세워주는 상담 서비스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런의 일대일 정시 전략 컨설팅을 이용한 29명 중 20명이 지원한 대학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
시는 올해 서울런 가입 대상을 법정 한부모가족과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만 6~24세)까지로 늘려 더 많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을 이용해 대입의 목표를 이루고 더 큰 꿈을 키우는 회원들의 소식에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울런'을 통해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선보이고, 멘토링 서비스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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