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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 분야 '위험성평가 기준' 마련··· 중대재해 예방

지난 22일 열린 '2022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수도 분야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을 전국 최초로 마련해 '2022년도 1차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은 취·정수장, 배수지, 맨홀 같은 상수도 시설물이 가진 특수성과 상수도 관로 공사 등 주요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각 시설·공사별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를 표준화한 평가 기준이다.

 

본부는 시설과 작업 특성에 따라 6개 분야, 77개 공종(작업·처리형태)으로 분류하고, 총 2329개의 위험 요인을 도출해 표준화했다. 지난 3개월간(작년 12월~올해 2월) 사업장을 순회·점검하며 상수도 발주사업 및 시설물을 자체적으로 전수 조사했다고 본부는 덧붙였다.

 

본부는 이 표준안을 모든 공사와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 적용한다.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 근로자의 부상·질병 발생 가능성과 중대성을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목표다.

 

예컨대 맨홀 공사의 경우 근로자가 맨홀 아래로 내려가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거나 구조물에 머리를 부딪치거나 이산화탄소 가스에 질식되는 등의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본부는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요인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근로자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점검하고 예방책을 세워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안전모·안전화 같은 장비 착용, 맨홀 내부 산소농도 측정, 2인 1조 작업체계 등을 지키도록 하는 내용이다.

 

본부 및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위험성평가 스마트 표준안'을 전파하고, 분기별 1회 이상 담당자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본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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