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에 설치된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에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 _____ 이다!"라는 문구를 게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문구는 일제강점기 만세 운동을 하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숨을 거둔 유관순 열사가 남긴 말이다. 시는 유관순 열사의 외침에 동참할 수 있게 '국민' 다음에 공란을 둬 누구나 자신의 이름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서울꿈새김판과 연계한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꿈새김판 이미지 속 빈칸에 본인의 이름이나 아이디를 넣어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면 된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3·1운동은 단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늘 기억하고 지켜가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유관순 열사의 어록에 동참하는 색다른 이벤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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