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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40명 모집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 "버스 번호는 같은데, 왜 가는 방향이 다를까요? 아~또 잘못 탔네! 5516번 버스의 경우 신림동 고시촌부터 서울대 정문까지는 양방향 차량이 같은 정류장에서 손님을 태워 유학생들은 아주 혼란스러워요!" 해당 의견을 접수한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승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차량 앞 유리창에 방향 표지판을 게시했다.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이 직접 서울 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40명을 이달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 주민의 시각에서 서울 생활의 불편함을 찾아 개선해달라고 제안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시는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3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불편 사항 총 76건을 발굴해 시에 고쳐달라고 요구했다. 대표적으로 ▲같은 번호이지만 노선 방향은 다른 버스 안내 개선 ▲자전거도로 안전시설 확충 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에게 외국인·다문화 관련 홍보자료와 시책을 공유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시정 투어와 한국문화·역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한울타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이나 제안을 발굴·개선해 외국인의 서울생활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서울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어져 글로벌 도시 서울의 명성을 쌓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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