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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겨냥 "모르는 게 자랑아냐…빌리려 해도 '빌릴 머리' 있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겨냥해 "리더는 국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자랑이 아니다"라며 "머리를 빌리려고 해도 빌릴 수 있는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가 28일 경북 포항시 포항시청 앞에서 열린 '포항발전 제대로! 새로운 포항을 위해'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겨냥해 "리더는 국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모르는 것이 자랑이 아니다"라며 "머리를 빌리려고 해도 빌릴 수 있는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후보는 29일 포항시청 광장 유세에서 "똑같은 조선인데 선조는 외부의 침략을 허용해 수백만 백성들이 죽었지만 정조는 조선을 부흥시켰다"며 "이것이 리더의 자질과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서 자원과 기회가 효율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포용성장 정책"이라며 "지방에 남부 수도권, 대구·경북, 부울경, 전남·광주를 묶어서 남부 수도권이라고 하는 하나의 거대한 경제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몇 개가 있다. 지방에 재정을 많이 넘겨줘 지방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방의 인프라 구축도, 산업의 배치도, 공공기관의 이전도 그리고 교육기관의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리더는) 정확하게 미래를 내다볼 수 없지만, 예측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나는 길은 균형발전에 있고, 균형발전의 핵심은 최고 책임자의 결단, 용기, 추진력"이라고 제시했다.

 

이 후보는 故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을 존경한다고 언급하며 "포항제철도 걸출한 경영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텍 이것도 결단 아닌가. 다른 곳은 돈 모아서 쟁여놓느라고 그런 생각 하지도 못했다"며 "포항에 대학을 만들어서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은 엄청난 결단"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후보는 또, 최근 포항시를 달궜던 포스코 지주사 포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마음고생 많이 하셨지 않냐"며 "제가 2년 전부터 이미 얘기했지만, 수도권에 있는 준공공기관, 공기업들을 지방으로 내려보내야 한다. 지방에 있는 것을 도로 짊어 싸서 서울로 가져가면 어떻게 하겠나. 최소한 이런 부분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딱 세 가지로 우리의 미래를 말씀드리겠다. 첫째, 정치세력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모두 단합하고, 단결하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둘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침해가 걱정이 없는 나라, 강력한 국방력으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진 나라, 국민의 힘을 모아서 평화를 지키고, 그 속에서 경제가 활력을 찾는 나라, 평화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며서 "셋째 제일 중요한 것이다. 민생을 챙기는, 경제를 회복시키고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해서 더 이상 우리가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지 않는, 청년들이 기회 부족 때문에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도전하고 실패에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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