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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매출 하락 걱정…' 中企 절반, 확진자 발생해도 '정상근무'

중기중앙회, 제조등 중소기업 300곳 대상 조사

 

확진 근로자엔 휴가…유급 62.9%·무급 18.6%

 

오미크론 급증세에 기업들 '매출 하락' 가장 우려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오미크론 변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확진자가 발생했어도 '정상근무'나 '정상영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하락과 고객 이탈 등을 우려해서다.

 

확진 근로자에 대해 유급휴가가 아닌 무급휴가를 준 곳도 10곳 중 2곳에 달했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제조·서비스 관련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실태조사를 실시해 1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이후 공장이나 회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답한 곳은 응답기업의 23.3%에 달했다. 반면 76.7%는 확진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했어도 회사는 '정상근무했다'는 답변(복수응답)이 46.4%로 가장 많았다. 물론 '재택근무'(41.1%)도 적지 않았다.

 

확진 근로자에 대해선 '유급휴가 또는 병가 부여'가 62.9%로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무급휴가'도 18.6%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지금과 같은 확진자 급증세가 지속될 경우 중소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복수응답)은 '영업·가동 중단에 따른 매출 하락'(43.9%), '근로자 이탈에 따른 인력난 심화'(21.5%), '판로 축소 및 고객 이탈'(17.1%), '분산·재택근무에 따른 렌탈비 등 비용 증가'(8.3%), '방역비용 부담 증가'(8.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심화되는 인력난 극복을 위한 '근로시간 유연화'(28.3%),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27%), '금융지원 확대'(19.7%)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크게 늘고 와중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감염확산과 경영차질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현장 인력난이 가장 심화되고 있는 만큼 주52시간제 보완 등 근로시간 유연화와 함께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들이 근로자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거나 예정인 사항으로는 '마스크·소독제 등 지급'(2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정기적 소독'(24.3%), '분산식사 및 다중이용시설 폐쇄'(13.5%)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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