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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델 글로벌 호평 이어져…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선정

기아 EV6 '유럽 올해의 차'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4만대를 판매하며 5위를 기록한 현대차그룹은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연일 호평이 이어지며 올해 판매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기술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겨있다.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전 그룹에 걸쳐 가장 기본이 되는 디테일한 품질 관리 및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는 한국 브랜드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에 선정됐다. 독일, 아일랜드, 자동차 전문지가 연이어 올해의 차에 선정한데 이어 유럽시장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선정된 것으로 론칭 1년만에 최고의 차로 인정 받았다.

 

기아는 2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쳤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1302대가 판매됐으며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 아이오닉5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차이퉁의 전기 SUV 비교평가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차이퉁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품질 평가 기관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는 보디, 주행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친환경·경제성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이뤄졌다. 또 아이오닉 5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의 '뉴 카 어워드'에서 올해 영국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등 세 부문을 석권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은 "기아가 EV6로 역대 처음 최고 권위의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EV6는 인상적인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처음부터 완전히 획기적으로 개발된 전용 전기차로, 앞으로 기아의 전기차 라인업이 어떻게 진화할지를 흥미롭게 예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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