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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여야, 103주년 3·1절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 기려

2008년 8월 12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89호로 등록된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문화재청

103주년 3·1절을 맞아 여야 4당은 한목소리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03년 전 오늘, 자주독립을 외쳤던 위대한 겨레의 함성을 되새긴다"며 "민족자존과 민족자결의 대원칙을 선포하고, 대한민국의 건국과 상해임시정부 수립의 선포로 이어진 민족적 역량과 에너지의 총 결집이었다"고 밝혔다.

 

박 공보단장은 "우리 국민은 그렇게 자주와 독립, 한반도 평화를 위해 싸워왔다. 국난의 위기에 굴하지 않고, 고통과 인내의 시간을 견디며 다시 일어선 위대한 국민"이라며 "일제 식민 통치에 맞서 주권을 되찾았기에 우리 국민은 강한 힘과 단합이 국권과 평화를 지킬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했기에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세계 6위 국방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자랑스런 나라로 성장해왔고, 국민의 힘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흔들려는 세력에 맞서 평화의 시대를, 민주주의 시대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들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평화 운동이자, 한민족 최대의 독립운동이었던 3·1운동을 통해,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의 성과를 이뤄내고 이후 독립운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수석대변인은 "내우외환의 2022년, 우리는 억압과 폭력에 맞선 3·1운동의 희생과 용기의 가치를 되새겨야 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팔아 사익을 추구했던 국회의원은 당당히도 여당 후보를 지지하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려야 할 광복회장은 정작 파렴치한 행위로 선열들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은 자신들이 필요할 때마다 철 지난 반일 감정을 들고나와 선동을 일삼으며 정치에 이용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라는 숭고한 뜻은 퇴색되고, 일본의 진솔한 사과와 반성도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위기 속에 분연히 일어났던 3·1운동의 뜻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오현주 정의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에게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한다"면서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3·1운동의 정신을 기리며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단 12명밖에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할머니들의 별세 소식을 들을 때마다 두고두고 원통한 역사가 될까 두렵다. 3·1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마다 한일전 운운하며 3·1절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정치행태는 3·1절 정신을 왜곡하고 훼손하는 행위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권영현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103년 전, 우리 선조들은 일제의 압제에 굴하지 않고 태극기를 높이 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면서 "3·1운동의 정신과 기세로 우리는 산업화를 이루고 독재를 물리치며 민주화를 이뤄냈으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의 역사를 써왔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지금 대한민국은 큰 위기에 빠졌다. 이념과 진영에 찌든 낡은 정치는 국민을 분열시키고, 무능한 정치는 위기 속 국민을 빈곤하게 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부민강국'이라는 깃발을 들었다. 국민의당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103년 전 오늘,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열사들이 한마음으로 일어났듯이 이제 우리 국민이 하나가 돼 다 함께 G5(주요 5개국)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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