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잘 모르시는 어머님께서 우편물을 보내셨다는 전화가 와서 혹시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강진 칠량우체국 김 ** 직원이 주소 쓰시는 것을 어려워 하시는 어머님을 보시고 어머니가 당황하시지 않게 친절하게 처리해 주시어 우편물을 보내게 되었고, 그동안 어머니가 글자를 잘 몰라 서러워 하셨는데 우체국 직원의 친절에 감동을 받으시고 아들인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한글을 잘 모르시는 어머니가 우편물을 보냈다는 전화를 받은 고객이 우체국에 감사 전화를 한 내용이다.
전남지방우정청(청장 송관호)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준 직원들에게는 청장이 직접 축하카드를 보내기로 했다.
"우체국 고객만족은 우체국 직원이, 우체국 직원 만족은 청장이 해야 한다"고 취임 22일째 맞는 송관호 전남지방우정청장이 말했다.
또한 송청장은 "전남우정"이란 슬로건을 만들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직사회의 갑질문화를 타파하고, 우체국의 공적역할을 더욱 확대하면서 광주·전남지역 고객들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우체국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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