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바이러스 유행 정점을 앞두고 2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각급 학교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세종시 금남면 집현초등학교를 찾아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교 방역 준비를 파악했다. 교육부 실·국·과장들도 전국 54개 교육지원청을 찾아 개학 상황을 점검했다.
학교 방역은 경증 감염자가 늘고 중증화율은 낮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고려해 교육부가 학교 자율 체제를 도입하며 등교 전 학생 및 교사는 선제검사가 권고된다.
학교는 교육부가 제시한 '학내 재학생 신규 확진 비율 3%'나 '등교 중지 학생 비율 15%' 등 자체 지침에 따른 지표를 토대로 등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단, 2일부터 11일까지는 2주 간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감염 우려 지역 학교는 단축 수업, 과밀학교 밀집도 제한, 전면 원격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개학 첫 날인 이날은 대부분 학생들이 등교했다. 교육부가 학교에 개학 첫 날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생에게 나눠준 뒤 사용법을 가르치고 조기 하교하도록 안내했기 때문이다.
급식 방식도 학교마다 다르다. 급식을 운영하지 않는 학교도 있고 학부모 선택에 맡기는 선택급식제, 3부제로 운영하는 등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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