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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강훈식 "대선 '초초박빙'…李 상승폭 커 역전 가능"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누가 더 절박하느냐 싸움"
"정치교체, 김동연 결단에 감사…안철수·심상정 화답해달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박정익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일주일 앞둔 제20대 대통령선거 판세에 대해 "초초박빙의 흐름"이라며 남은 대선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밝혔다.

 

강훈식 위원장은 2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전략은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위원장은 "선거 일주일을 앞둔 최근 조사의 경향성을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초초박빙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투표 의향 층에서도 대부분 ±1% 내외의 격차가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것은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 중도층까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중도층의 경우에는 이 후보의 상승률 폭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조금 크기 때문에 좀 노력한다면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의 여력도 있다고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언론 공표 금지 전 오늘내일까지 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런 점에서 의도적인 왜곡을 경계하고 있다"며 "일부 격차가 벌어진 조사가 발표됐지만 조사 문항에 다른 문항이 많이 포함된 조사들로 인해 조사 값이 왜곡된 경향들을 한두 군데 확인할 수 있었다. 오늘내일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조사가 발표될 텐데 전체 흐름은 초박빙세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대선 판세와 관련해선 "(야권) 단일화 변수가 사라졌고, 현재 인물 구도가 좀 분명해졌다"며 "총 3회의 TV토론을 거치는 동안 후보의 변별력과 역량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한다"고 밝혔다.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서는 "사전투표,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번 선거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며 투표 분산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고, 사전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그래서 꼭 어느 측에 유리하다고 보는 것은 어렵다, 어느 쪽과 상관없이 투표가 사전투표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부동층에 대해서는 "종합해보면 부동층이 최근 3주간 15%에서 6%로 줄었다. 9% 정도가 투표율을 결정하게 됐고, 남은 6%를 놓고 진영 간, 후보 간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선거 캠페인을 잘 주도해 미래와 비전을 중심으로 더 많은 부동층의 표를 유입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개혁을 위해 대선 중도사퇴와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결단을 하셨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희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아울러 "다른 후보도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대한 화답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정치개혁 동참을 촉구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운동 개시 이후에 16일 동안 정권 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와 원색적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의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협박에 가까운 태도나 결렬 과정에서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윤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이 많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 주가 조작,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 면제 의혹, 범죄 조작, 범죄 봐주기 의혹은 단순한 의혹으로 주장하기에는 사실관계가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국민의 검증 대상"이라며 "이 모든 사안이 대통령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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