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KB able 골드 헌터 랩(플레인바닐라)'을 출시했다.

KB증권은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지고 있는데 주목하고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미국 금리인상과 맞물리면서 금융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정세 불안도 고조되는 상황이다.

'KB able 골드 헌터 랩(플레인바닐라)'은 국내외 상장 금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한다.

KB증권 관계자는 2일 "안전자산 투자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금 투자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라며 "자산 변동성을 줄이는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B able 골드 헌터 랩(플레인바닐라)'은 금과 관련된 대부분의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실질금리, 달러 등을 모니터링해 시장상황에 따라 금 현물ETF와 금광기업 투자비중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