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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2만명에게 '청년수당' 지원··· 14~23일 참가자 모집

청년수당 홍보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올해 2만명에게 '청년수당'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이달 14일부터 2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수당은 높은 구직의 벽에 막혀 사회 진입이 늦어지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매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해 취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금년 지원 대상 조건에서 '졸업 후 2년 경과' 항목을 삭제해 문턱을 낮췄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미취업 상태인 만 19~34세 청년(중위소득 150% 이하)이라면 누구나 청년수당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청년수당 지급과 함께 참여자의 요구에 맞는 서울시 청년정책 사업을 연계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예컨대, 재테크에 관심 있는 청년은 재테크 교육·상담을 해주는 '영테크' 사업에,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심적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는 심층 심리상담을 해주는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집 밖에 나오지 않는 2030세대는 네트워크 형성과 취미·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고립·은둔청년 종합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를 우선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이 진로를 모색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돼 주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청년사업 종료 후 참여자의 관심과 현황을 파악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주는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가 지난해 청년수당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7.8%가 청년수당이 자신의 목표 달성에 도움됐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지금까지 청년수당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식돼 왔다"며 "그러나 올해부터 추진하는 '청년수당 시즌2'에서는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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