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취약해역 종합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일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부산·울산·경남 해역에서 5553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199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선박사고는 4182건에 7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차량 추락, 방파제 추락, 갯바위 고립 등 연안사고는 840건에 1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크고 작은 오염사고는 531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오염 확산가능성이 높아 유회수기를 동원한 중요 오염사고는 19건이나 발생했다.
이에 남해해경청은 현장 중심의 취약요소 파악과 현장세력의 효과적인 운용을 위해 과거 사고사례 분석, 현장정보 수집 및 평가 등을 토대로 매일 취약해역을 선정·관리한다.
취약해역 선정은 경비함정·파출소·VTS·방제정 등 각각의 현장부서가 순찰을 통해 ▲낚시어선, 수상레저기구, 위험물 운반선, 여객선, 유도선 등 선박의 조업 동향과 ▲갯바위, 방파제, 연안활동체험자 등을 파악해 취약한 해역을 각 해양경찰서 상황실로 보고한다. 이후 해양경찰서는 이를 분석·선별해 다시 현장부서에 제공한다.
남해해경청은 이와 함께 사전 예방조치로 ▲태풍, 기상악화 등 조난이 우려되는 선박의 이동 및 대피명령(수상구조법) ▲ 타 선박의 항행에 현저히 지장을 주는 선박의 검문검색 및 추적·나포권 행사 등 관련법(해양경비법)에 따라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구조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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