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74.1억 기록…순이익은 111.7억으로 소폭 감소
코리아센터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394억5000만원, 영업이익 174억1000만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일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이는 직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0.8%가 감소한 11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 매출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952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쇼핑몰 검색엔진 '다찾다'와 상품 등록,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도 총 8조8355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이 14%가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 올리는데 기여했다.
특히 오디오(팟캐스트) 방송 '팟빵'은 오디오 매거진을 중심으로 한 유료 방송들이 인기를 끌면서 전년대비 매출이 71.1%나 상승했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전년 대비 9.1%가 성장한 1983억원을 기록했다. 8개국 11곳 물류센터를 중심으로한 풀필먼트 및 해외 직구건수는 동기대비 6.7% 성장한 254만여건을 달성했다.
코리아센터 김기록 대표는 "이커머스 시장경쟁이 치열해지고 확대되고 있는 과정에서 코리아센터는 업계 유일하게 이커머스와 관련된 솔루션을 원스톱 제공하여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셀러들의 판매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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