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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대부고 등 20개교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가공모 당선…2025년 착공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한 학교를 대신해 고대부고와 한대부중 등 총 20개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 건물을 미래형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거나 '개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고대부고 ▲광운인공지능고 ▲구산초 ▲대광중 ▲대동세무고 ▲동일중 ▲배문고 ▲숭문중 ▲아현산업정보학교 ▲오산중 ▲정의여고 ▲중앙여중 ▲한대부중 등 13개 학교는 개축 대상이다.

 

리모델링 대상 학교는 ▲강서고 ▲고명중 ▲대성고 ▲동성고 ▲보성여중 ▲안평초▲일신여상 등 7개교다.

 

이번 공모의 개축 대상은 11교였으나, 2021년 대상학교 중 추가로 '철회'한 2교를 포함해 총 13교가 선정됐다. 리모델링의 경우 신청교 2교와 '개축으로 미선정 시 리모델링을 희망'한 학교 5교를 더해 총 7교가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미래학교 추진 협의회 검토를 거쳐 '서울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 대상 학교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사전 기획과 건축 설계, 각종 심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 경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개축 34교, 리모델링 2교 등 총 36교가 학부모 동의를 얻어 신청했다. 특히 전체 신청학교 중 약 86%에 해당하는 31개교가 80% 이상의 학부모 동의를 얻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교육청은 신청학교에 대해 건물 경과 년수, 안전 등급, 내진 성능, 석면 보유, 최근 시설보수 이력 등 5가지 지표의 정량 평가(총 50점)와 학부모 동의율 중심의 학교 추진 의지와 학교·지역 특수성 및 학생 재배치와 공사 추진 가능성 등 정성평가(총 50점)를 실시했다. 사립 학교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최근 3년간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거나 감사 결과(행정처분)를 미이행한 경우 최대 5점의 범위에서 감점을 적용했다. 평가 및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시민감사관 2명이 입회자로 참여했다.

 

그 결과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 등 총점이 높은 순부터 개축 및 리모델링 대상별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그 순위에 따라 대상학교가 선정됐다.

 

미선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당초 공모계획에 예고한 바와 같이 예비순위를 부여해 오는 3월부터 실시할 2022년 개축 대상학교에 대한 학부모 의견 수렴 과정에서 추가 '철회'가 발생할 경우 예비순위에 따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 순위는 개별 학교별로 공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를 에너지 자립과 공간 개선 등이 특화된 공항고등학교나 신길중학교처럼 미래교육에 대비한 명품 학교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일부 학교는 학교 구성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유능한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 현상 설계 공모 등 다양한 설계 공모 방식을 도입해 세계적인 학교 건축물의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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