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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자산운용사 브리핑] 키움투자자산운용·마스턴투자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히어로즈 단기채권ESG 액티브 ETF(A419890)'를 신규상장했다고 3일 밝혔다.

 

◆키움운용, '히어로즈 단기채권ESG 액티브 ETF' 신규상장

 

키움투자자산운용 CI.

히어로즈 단기채권ESG 액티브 ETF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중 잔존만기 1년 내외 단기채권으로 구성된 KIS ESG 9M~1.5Y 지수를 비교지수로 사용하는 액티브 ETF이다. ESG채권에 투자하는 ETF로는 국내 최초다. 또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상장하는 최초의 액티브 ETF로 기존 브랜드명인 KOSEF와 달리 별도 브랜드명인 히어로즈(HEROES)를 사용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점차 증가하는 ESG채권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채권 종목 구성, 액티브 ETF 상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내세웠다.

 

우선 채권지수를 개발하는 KIS채권평가사에 의뢰하여 커스텀 지수인 KIS ESG 9M~1.5Y지수를 개발하고, 비교지수로 선정해 ESG채권 중에서도 단기채권에 집중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변동성 영향을 최소화하여 ESG채권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어 액티브 ETF 운용방식을 선택하여 ESG목적발행채권을 비교지수 대비 높게 유지하는 한편, 채권 액티브 전략을 통한 초과 수익률도 창출하고자 한다. ESG목적발행채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원칙에 부합하는 인증 또는 적격 검증을 받은 채권으로 인증 기준이 명확해 ESG채권의 목적을 보다 정확히 반영한 채권으로 볼 수 있다. 또 한국거래소의 사회책임투자채권 사이트에도 채권 종목들이 공시되어 있어 인증 여부에 대한 투명성도 보장된다.

 

히어로즈 단기채권ESG 액티브 ETF는 액티브 ETF 전략을 활용하여 ESG목적발행채권을 실제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직전 3개월 평균 편입비중 기준) 수준까지 높여 약 2~30% 수준인 비교지수 대비 높게 유지할 예정이다. 채권운용본부 소속 운용역을 공동 책임운용역으로 지정해 운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채권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여 지수 대비 초과수익도 창출한다.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은 "히어로즈 단기채권ESG 액티브 ETF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채권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수단으로 국내 최초 상장되는 ESG채권 ETF"라며 "특히 잔존만기 1년 내외의 단기채권에 주로 투자하여 저변동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최근 높아진 채권시장 변동성에 부담을 느끼던 투자자들이 변동성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며, ESG채권에 대한 익스포져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마스턴운용, 디지털 트윈·메타버스 구축…이에이트와 맞손

 

지난 2일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우측)와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좌측)가 이에이트 본사에서 MOU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난 2일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서울 송파구 소재 이에이트 본사에서 김진현 이에이트(E8IGHT) 대표이사,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이사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빌딩 및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현상에 대한 정보를 인식하고 각종 시뮬레이션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분석·예측해 현실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디지털 트윈을 3년 연속 '10대 전략기술 트렌드(Top 10 Strategic Technology Trends)'로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는 물리적인 빌딩과 공간의 역할을 넘어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은 운용 부동산의 운영 데이터를 공유해 자산의 밸류애드 전략을 발굴하고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유형에 맞는 최적화된 스마트빌딩 프로그램 개발 및 개선에 참여하기로 했다. 나아가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및 인건비 절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현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머리를 맞대기로 협의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지강석 마스턴파트너스 대표이사, 여경선 마스턴투자운용 펀드관리실장 등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을 모았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실물 부동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라는 신기술의 도입은 부동산 자산운용업의 패러다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며 "세종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에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운용 중인 자산가치의 극대화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이사는 "국내 탑티어(top-tier) 부동산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디지털 트윈에 기반을 둔 실물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물의 생애주기에 맞춰 건물의 소유자, 관리인, 임차인 등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롭테크(Prop Tech)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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