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토교통부 부산국토관리청은 3일 영남권역 풍수해 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올 1월 정부조직법 개정·시행으로 국가하천 관리 업무가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여름철 수해 발생 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풍수해 사전 예방을 위해 국도 ITS시스템(국도 지능형교통체계),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2023년 구축 예정, 낙동강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 강우레이더 등 국토지형정보, 하천 수위 및 하천 기상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풍수해 발생 시 복구인력, 장비 및 수방자재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풍수해·설해 등 재난 대응 업무에 노하우가 많은 부산국토청과 풍수해 기상정보를 관리하는 낙동강환경청과의 협력 효과로 영남권역 수해 대비·대응 체계가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양 기관 간 업무협업을 위한 인사교류를 시행하는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낙동강환경청 박재현 청장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가하천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이관된 첫해 풍수해 대비에 우려가 있었지만, 기존 관리 주체인 부산국토청과의 업무 협업으로 빈틈없는 풍수해 대비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토청 손우준 청장은 "풍수해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요 관리기관 간 협업이 절실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영남권역 풍수해 대응 및 복구협력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협업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꾸준히 발굴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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