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경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 실시에 따라 경비함정 6척을 동원해 통영 11개 도서지역의 11개 투표함 수송선박을 안전 호송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은 오는 5일 사전투표함 호송을 시작으로 투표가 종료되는 9일 육지 개표소로 투표함을 수송할 때까지 투표함을 실은 민간선박과 행정선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해 호송 및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또 기상불량으로 행정선이나 민간선박 투입이 곤란할 경우 경비함정 6척을 이용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하는 등 선거 업무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남해해경청은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항로별 호송 경비함정을 지정하고 사전 항로답사, 투표함 수송선박과 경비함정 간 통신망 구축 등 투표함의 안전한 수·호송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대책팀을 운영, 모든 직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경비함정·항공기·특공대·구조대 등 경비세력의 긴급 출동태세를 갖춰 해상경계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상불량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중형 경비함정을 교체 투입하는 대책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투표권 행사가 어려운 도서주민의 참정권 보장과 신속하고 공정한 개표 업무 지원을 위해 경비함정으로 투표함을 직접 수·호송한다"며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준수해 선거 당일(9일) 투표가 종료된 뒤 투표함 이송이 완료될 때까지 상황대책팀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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