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이재명,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 등 "청년 일자리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이 넘치는 기회 속에서 마음껏 도전하는 '청년기회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청년의 일자리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가 4일 강원 홍천 꽃뫼공원 앞에서 '태백산맥은 이재명이다!'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이 넘치는 기회 속에서 마음껏 도전하는 '청년기회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는 청년의 일자리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년기회국가'를 위한 청년일자리 5대 공약을 밝히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죄송하다"며 "'더 좋은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교육훈련부터 구직, 이직까지 청년의 모든 취업 과정에 국가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 도입 ▲생애 한번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지급 ▲청년 일경험 보장제 ▲청년일자리 사회책임제 도입 ▲워라밸이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먼저 "수강료, 자격증 시험 및 토익 응시료, 면접비용 등 취업 준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비용을 지원하겠다"며 "구직과정에서 청년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청년 면접 준비 지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정장 대여, 헤어·메이크업 및 사진 촬영 지원, 전문가와의 모의면접 코칭 서비스 등 제공을 공약한 바 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청년 취업활동 계좌제'는 이 소확행 공약을 포함·확대한 것으로 시험료 등에 대한 지원 등 내용이 추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실업급여가 계약기간 종료, 해고 등 비자발적 이유에 한해 지급돼 자발적으로 퇴사를 결정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것을 감안해 원활한 진로 모색 및 직무 탐색을 위해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청년에게 실업급여 지급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생애 한 번 자발적 퇴사에 대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충분한 직업적 탐색의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청년 일경험 보장제'를 실시해 청년에게 약 2년간 일경험을 쌓으며 기술과 직무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도록 해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인턴 등을 포함한 청년 일경험 사업을 진행 중지만 평균 근무 기간은 약 11개월 수준에 대부분 최저임금이 지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근무기간을 현재의 약 두 배인 2년에 가깝게 연장하고,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을 지급하도록 해 청년들의 역량축적 경험과 동시에 안정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경험으로 취업역량을 높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민간과 공공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 밖에 '청년일자리 사회책임제'의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의 청년고용 의무 비율을 5%로 높이고,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리는 등 정부 차원에서 청년의 일할 권리 보장할 계획이다.

 

이에 SW(소프트웨어)·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청년이 선호하는 디지털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워라밸이 가능한 비대면 일자리의 대폭 확대를 위해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한 경우,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원격 근무를 제도화할 계획이며 재택·스마트워크·워케이션 등 비대면 업무 인프라의 확충도 약속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