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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명 "대통령의 1시간, 5200만 시간의 가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짧은 4년, 5년의 기간 동안 대통령이 할 일이 얼마나 많느냐"며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5일 경기 오산시청 앞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짧은 4년, 5년의 기간 동안 대통령이 할 일이 얼마나 많느냐"며 "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5일 경기도 평택역 앞 유세에서 "권력 다툼이나 허구헌 날 싸우고, 혹시 옛날 것 뒤져서 내가 미워하는 사람 먼지 털 거 없나 뒤질 시간이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발언에 대해서도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쓸떼없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평택 설치한다고 해서 얼마나 불안했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는 충청도에 설치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또 강원도 설치한다고 했다가, 언제는 뭐 경북에 설치한다고 하더니 요새는 말을 안 하는 거 같다"며 "그런데 포기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이미 무기 수입보다 무기 수출이 많은 나라다. 4조원 짜리 천궁Ⅱ를 아랍에미리트에 수출했지 않나"라며 "북한이 왜 고고도 미사일을 쏘겠나. 저고도로도, 단거리 미사일로도 서울에 닿고, 장사정포도 얼마나 많나. 이걸 막을 연구를 해야 한다. 한국형 아이언돔(KAMD)은 이미 개발 완료 단계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런데 수도권에 왜 사드를 배치하나. 할 말 없으니까 고고도로 고각 발사할지 모르니 대비해야 하지 않냐고 한다"며 "국민에게 안보를 가지고 농락하면 되겠나. 우리 공동체 운명을 안보를 정략으로 이용해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을 여러분이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또, "평택이 지금까지도 성장하고 발전해왔지만, 앞으로도 더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걱정하는 쓸떼없는 사드 1조5000억씩이나 주고 사는 건 필요 없고, 이재명을 뽑아놓으면 예산을 아끼고, 원하시는 대로 GTX-A, C 노선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이재명 대통령 시킬 거냐, 윤석열 대통령 시킬 거냐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운명을, 여러분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경제에 투표해야 한다. 위기 극복에 투표해야 한다. 전쟁 없는 평화에 투표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밖에 이 후보는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 피해자와 평택 냉동창고 화재 진압 당시 희생된 소방관들과 유가족을 향해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가 이렇게나마 질서를 유지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사는 것이 다 애쓰는 공직자들 덕분"이라며 "그리고 얼마 전 평택 냉동창고 화재를 진압하다 세 분의 소방관님이 돌아가셨는데 여기 오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공직자들이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이분들은 특별한 희생을 치르기도 한다. 그분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명복을 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한, 평택 쌍용자동차에 대해서도 "평택 어려운 이웃이 또 있다. 쌍용자동차라고 가족들까지 하면 얼마나 많겠나"라며 "우리가 해야 할 산업 전환,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전기차 전환도 있다. 우리가 신속하게 경제적 흐름을 따라 쌍용자동차도 새로운 길을, 회생하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고, 여러분도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박수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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