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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이재명, 경기 유세 강행군…"국민은 다 준비돼 있어…통합의 나라로 보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토대인 경기 지역 유세를 이어가며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다. 이 후보가 5일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광장에서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적 토대인 경기 지역 유세를 이어가며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다.

 

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 유세를 앞두고 이재명 후보는 5일 새벽 경상북도 울진·강원도 삼척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이 후보의 경기 지역 유세 일정은 1시간 뒤로 연기됐고, 이 후보는 곧바로 경기도 하남으로 올라와 유세를 시작해 성남, 용인, 오산, 평택,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흥 유세까지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 후보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광장 유세에서 "저는 준비돼 있다. 기회만 주시면 성장 하는 나라, 기회 넘치는 나라, 청년들이 편을 갈라 싸우지 않는 나라, 전쟁 없는 평화의 나라, 그리고 온 국민이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합의 나라 확실하게 만들어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가 경험한 것처럼 지역화폐로 전 도민에게 다 주고, 석 달 안에 꼭 동네에서만 쓰라고 하니 130% 더 쓰면서 동네 매출도 올려주고, 동네 골목 경기도 좋아지고 이중삼중 효과가 있지 않았나"라며 "이게 바로 실력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능하고 바른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으면 제가 성남시, 경기도에서 했던 것처럼 예산 아껴가지고, 세금 안 내는 거 철저하게 걷어서 세금 더 걷지 않고도 GTX-C 노선 오이도 연장 이런 것 팍팍할 것 아닌가"라며 "저는 성남시에서도 기업유치 많이 했다. 기업 하나 늘면 일자리 생기고, 세금 늘고, 동네 식당에서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판다"고 말했다.

 

또, "제가 경기도지사 돼서도 외국 기업들 국내 투자하면 혜택도 주고, 행정지원도 해주고, 인건비 지원하면서 기업 유치했다"며 "용인에 SK 반도체 클라스터 만들지 않았나. 지금 유럽기업들, 미국기업들 경기도에 투자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후보는 "시흥 웨이브 파크로 먹고 살 만한 길이 생기지 않았나"라며 "거기에 1만5000명 정도가 직·간접으로 고용된다고 한다. 스페인 기술과 국내 자본이 합작한 건데, 부산 기장에다 만드려고 했는데 부산시에서 인허가를 얼마나 안 해주는지 2년 6개월 동안 협조 안 하고 고생하다가 포기한다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후보는 "시흥시장과 전화해 경기도와 힘 합쳐서 유치하자고 해서 TF팀 만들었다"며 "2년 안에 땅 사고파는 거, 인허가 받는 것, 건축 인허가하는 것 다 해서 재작년 10월에 개장하지 않았나. 이게 바로 실력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위기를 겪고 있다"며 "양극화와 저성장, 기회 부족이 심각하다. 덮친 격으로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미중 패권주의가 우리 양팔을 잡아당기고 있다. 하필이면 전쟁까지 우리 경제가 어렵지 않나"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위기를 이겨내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만들려면 유능한 리더가 필요하다"며 "우리 국민은 다 준비돼 있다. 정치만 잘하면, 리더만 똑똑하고 현명하고 경험 많고, 통찰력 있고, 혜안 있고 용기 있고 추진력이 있으면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서 5개 강국으로, 국민소득 5만불, 주가지수 5000포인트 어렵겠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만 잘하면 된다. 리더만 잘 뽑으면 된다. 여러분이 감시만 잘하면 이 나라의 기회와 역량이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제대로 쓰이게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로로, 완전히 다른 세계로 성장해 갈 수 있다. 세계적인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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