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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주·경부선' 유세…"균형발전, 지방 시혜 아닌 핵심 국가과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청주를 잇는 경부선 유세를 하며 "균형발전은 지방·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이날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 롯데마트 앞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박정익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대구-대전-청주를 잇는 경부선 유세를 하며 "균형발전은 지방·지역에 대한 특별한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 일정으로 충청북도 청주 흥덕구 롯데마트 앞에서 "청주 경제가 어렵죠. 자꾸 인구도 줄고, (사람들은) 북쪽으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남쪽으로 가면 더 심하다. 이제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나려면 과거에 있던 불균형 성장정책, 특정 기업이나 수도권에 올인하는 정책하면 안 된다"며 "여기는 인구가 줄어들어 소멸한다고 걱정하지만, 수도권 특히 경기도는 인구가 너무 늘어나 출·퇴근하는데 2시간 걸린다. 일하는 시간보다 출·퇴근에 더 많은 시간을 쏟는 나라가 앞으로 제대로 성장 발전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 남부에 있던 공공기관의 경기 북부 이전 경험을 언급하며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다. 지방에 대해서 수도권 올인 정책이 아니라 지방 어디에서나 교육받고, 아이 키우고, 직장 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그런 나라, 이재명이 아니면 누가 만들 수 있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3월 9일에는 10일 이후에 열릴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 윤석열·이재명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결단이 있는 날"이라며 "미래로 가는 희망의 길, 과거로 퇴행하는 절망의 길, 이 둘 중에 하나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저는 믿는다.우리 위대한 국민들이 현명한 결단을 할 것이다. 현명한 국민들이 위대한 결단을 할 것이다. 이렇게 믿는데 동의하시나"라며 "저는 우리 국민의 집단 지성을 믿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여러분 혹시나, 만에 하나, 천만에 하나, 한 표 차로 결론이 나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마지막 남은 순간까지 아는 사람 다 찾아서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알려주고, 투표 안 하는 분은 투표하라 하고, 요해하고 있는 것들을 다 고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우리 국가가 가야할 길을 제대로 가게 하는 현명하고 위대한 결단이 있을 것을 믿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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