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8일 오전 10시(모스크바 시간·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민간인 대피 등을 위해 잠시 휴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는 인도주의적 통로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대피 지역은 키이우 외에 하르키우, 마리우폴, 수비, 체르니히브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또한 민간이 대피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한 통신선 구축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측은 아직 이런 제안에 동의하지 않았고 지난 2차 협상에서 인도주의 통로와 관련해 합의를 이뤘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측은 2차 회담에서 민간이 대피에 합의 했으나 격전지인 마리우폴과 볼노바하 지역에서 포탄이 떨어지는 등 휴전이 지켜지지 않아 민간인 피해와 탈출이 실패한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벨라루스에서 3차 평화협상을 열고 인도주의 통로 개설에 재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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