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해동문화예술촌 소동동에서 '김경란 작가와 함께하는 나비효과'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예술전시는 사물을 '사용하고', '버리는' 평범한 행위가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 되돌아보고 사물을 쉽게 버리는 행위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해 '소비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 초청된 김경란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사물을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 행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다.
작가는 가치가 끝난 사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순환구조를 제시한다.우주의 먼지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가치 없다고 여겨진 것이 새로운 시작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낸다.
한편, 해동문화예술촌 내 소동동은 연간 2번의 주제전을 통해 어린이 참여형 예술전시를 기획하여 추진 있다.
단순히 전시 관람을 넘어, 작가의 작업방식에 비롯된 체험을 통해 전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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