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북한 어선 1척이 NLL(북방한계선)을 넘어 남하하자, 북한군 경비정도 어선을 따라 월선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다수의 접경지역 어민과 군 정보통들의 제보에 따르면, 북한 어선을 나포하기 위해 북방한계선을 넘으려했던 북한 경비정은 해군의 기관총 경고사격을 받고 물러났고, 정오 이후 우리 해군에 나포된 북한어선은 백령도 인근으로 옮겨졌다. 북한 어선의 월선 배경은 정확히 밝혀진바 없으나, 복수의 정보통들은 "이들이 이삿짐을 나르려다 조류에 휩쓸려 내려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느지에 대해 메트로경제신문은 합동참모부에 질의를 넣었으나 현재까지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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