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1월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점검 부서 평가제'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8일 이용섭 시장 주재로 '안전점검 부서 평가제' 도입을 위한 전 실·국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섭 시장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 안전관리 소관 33개 부서에 대해 365 상시 안전점검체계를 새롭게 확립하기 위해 안전점검 계획 수립 등 이행 실태를 확인·평가하는 '안전점검 부서 평가제'를 도입한다"며 "부실 공사 현장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을 철저히 관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안전점검 부서 평가제'를 통해 각종 공사현장의 인·허가부서와 발주부서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여부, 안전교육, 대 시민안전홍보 등 10여 개 항목의 이행 실태를 연말에 평가해 안전점검 우수사례는 발굴·전파하고, 미흡한 부문은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안전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실공사 척결을 위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하는 조사단의 경우 감리원의 현장근무, 품질, 공정, 안전관리 매뉴얼 준수 여부 등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산불방지관리대책과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 광주시 전반적인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24일 '부실공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2월24일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 부서 평가제의 도입 등으로 부실공사를 척결해 올해를 '광주건설의 안전 원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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