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상북도 울진군에 핫팩, 생수, 빵 등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8일 담양군 자치혁신국장을 비롯한 군 직원들은 직접 달성군과 울진군 산불대책본부 현장에 방문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진화대원에게 전달될 핫팩, 생수, 빵, 삶은 계란 등으로 구성됐다. 최형식 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아픔을 겪고 있는 울진군과 달성군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물품을 전달했다"며 "조속히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달성군과 1984년 자매결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울진군과는 지난해부터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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