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이 강원·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한 수습과 복구 지원에 힘을 보텐다.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강원·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은 "이번 성금으로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고려아연은 2020년 수해 지역 복구 지원으로 5억원,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3억원을 기탁했다. 2016년에는 제련소가 있는 울산 태풍 피해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탁하는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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