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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대졸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 남성의 약 70% 수준…2년 전 比 격차 2.3%p 줄어

대졸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 4540만원…남성은 6500만원
임금 감소 시기 남자 '50~54세'…여자 '40~44세'
산업별 평균 임금 남녀 격차 금융 및 보험업이 2485만원으로 최고

대졸 이상 기준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4540만원으로 남성 근로자 평균 6500만원의 69.8% 수준이었다. 이는 인크루트가 자체 진행했던 동일 조사 결과(2019년 임금 수준)와 비교 시 2.3%p 격차가 좁혀졌다./인크루트 제공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4540만원으로, 남성 근로자 평균임금인 6500만원의 약 7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감소 시기도 남자보다 여자가 평균 10세 더 빨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10일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맞춤형 임금정보'를 활용해 성별 임금 차이를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 기준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4540만원으로 남성 근로자 평균 6500만원의 69.8% 수준이었다. 이는 인크루트가 자체 진행했던 동일 조사 결과(2019년 임금 수준)와 비교 시 2.3%p 격차가 좁혀졌다.

 

전문대학 졸업자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3389만원, 남성은 4665만원이었다. 고졸 이하 기준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3044만원, 남성 근로자는 4060만원으로 전문대졸과 고졸 각각 1276만원, 1016만원의 성별 임금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별에서도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있었다. '25~29세' 근로자의 남녀 간 임금 격차는 156만원이었다. 이어 ▲30~34세 348만원 ▲35~39세 820만원 ▲40~44세 1553만원 ▲45~49세 2479만원 ▲50~54세 3044만원으로 남녀 간 2배에 가까운 임금 격차를 보였다.

 

이어 ▲55~59세는 2777만원 ▲60세 이후 1681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연령을 통틀어 남성 대비 여성 근로자의 임금이 더 높았던 경우는 없었다.

 

임금 감소 시기 또한 성별, 연령별 차이가 있었다.

 

남성 근로자는 50~54세에 평균 임금 6727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감소하는 반면, 여성 근로자는 40~44세에 4404만원으로 임금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해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 감소 시기가 더 빨랐다.

 

사업체 규모에 따른 남녀 임금 차이를 살펴보면, 기업 규모가 클수록 격차도 컸다. ▲300인 이상 기업 남녀 임금 격차 1281만원 ▲100~299인 기업은 1058만원 ▲30~99인 기업 808만원 ▲5~29명 기업 798만원이다.

 

1년 미만, 즉 초봉은 남녀 간 ▲300인 이상 기업 887만원 ▲100~299인 기업 488만원 ▲30~99인 기업 383만원 ▲5~29명 기업 418만원의 차이를 나타냈다.

 

산업별로 남녀 임금을 사펴보면, 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이었다. 남성 근로자 대비 여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2485만원 적었다. 다음으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2465만원) ▲교육 서비스업(2199만원)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2182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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