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들은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경제계 파트너로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민간 주도의 성장 틀 확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 사회에 나타난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을 통해 경제 재도약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주기를 염원했다.
대한상의는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경제인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견과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국가 역량을 결집해, 국가·사회 발전과 경제 재도약의 길로 이끌어주길 간곡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평소 강조해 온 민간 주도 성장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규제개혁·노동개혁·교육개혁 등을 차질없이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한국경제의 지속발전 토대를 구축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적 과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신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규제 혁파를 통한 민간 주도의 성장 패러다임을 확립해 우리 기업이 마음 놓고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 무역에 활력을 더하고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발맞춰 무역구조 혁신과 수출 역동성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아울러 "균형 있고 전략적인 경제 안보를 통해 국제통상질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패권 경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디지털·노동 등 신통상 분야에서도 정부가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우리 경제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이 끊임없이 혁신과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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