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구급차 안전관리 강화 위해 전담 정비센터 운영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출동 수요가 늘어 구급차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는 구급차 전용 정비에 필요한 장비가 구비되고, 자동차 정비 자격을 보유한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그간 서울 소방에서 운용하는 구급차는 법정 검사, 소방서별 자체 판단에 따른 수리·점검을 통해 관리돼 왔으나 앞으로는 분기별 1회 센터 입고를 통해 선제적인 예방 정비·점검을 받게 된다.

 

특히 본부는 브레이크 계통 등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의 정비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부는 타이어 정기점검, 차량 소모품 교체 등도 실시해 구급차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본부 관계자는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 운영은 구급출동 수요 증가, 구급차 운행 특성과 연관이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원천적으로 막겠다"고 했다.

 

이날 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전체 구급출동 건수는 55만1600여건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47만8000여건보다 약 15% 급증했다.

 

이에 본부는 구급차 추가 배치, 노후 차량 교체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171대의 구급차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구급차 1대당 연간 평균 출동건수는 3226건으로, 전년 3025건보다 201건 늘었다. 본부는 출동건수 증가와 함께 연중 상시 운행되는 구급차의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기 위해 전담 정비센터 운영을 작년 말부터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차 전담 정비센터를 통해 도로 위의 응급실이라 할 수 있는 구급차의 안전성을 더 강화하겠다"며 "더불어 구급출동 수요 증가 상황에서 차량으로 인한 출동 공백도 선제적으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