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공개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향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안 점검 및 국정운영안을 구상한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전날(11일) 공지를 통해 "윤 당선인은 12일 공개일정 없이 인수위 인선안을 점검하고 향후 국정운영안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12일) 하루 쉬실 계획"이라며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나 일요일 오후 목표인데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는 거 아니면 일요일까지도 휴식을 취할 수 있긴 하다"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알다시피 너무 가열찬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느냐"며 "너무 피곤하고 지쳐 있어서 하루 이틀 정도 쉬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도 최근 참모들에게 "인수위가 출범하면 바쁘니 그 전에 하루 이틀 정도 내려갔다 오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1인은 윤 당선인과 배우자 김건희 씨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3일 인수위 인선안 구상을 마무리하고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임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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